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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고 설리 언급 위근우 기자 일침 “고인 무기로 삼지마”
입력 : 2020-04-22 오후 10:31:4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 故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한 발언에 칼럼니스트 위근우가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지난 420일 방송된 ‘77억의 사랑에서 악플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故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했다. 그는 두 친구랑 친한데 그런 일을 겪고 가장 화가 난 건 남자들은 성희롱 발언을 하고 여자들은 여자 망신이라고 모욕했다그러다 두 친구가 떠나니 또 서로를 탓하며 싸우더라고 했다.
 
이에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 다 잘못한 건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 간 갈등에서도 남녀 둘 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녀 악플이 동일하게 가해졌다 가정해도 실제로 기사나 연예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인에 대한 오피셜한 공격으로 가시화된 건 결국 남성중심적 담론이라며 그의 말이 이젠 없는 고인의 진심을 대변하는 게 돼선 안 되며 그럴수록 비판적 독해가 필요하다 본다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위근우의 글을 보고는 해당 글에 악플러나 범죄자가 남자냐 여자냐 이게 중요함?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지. 하물며 나도 그들과 친했던 동료들은 아직도 먹먹하고 속상해서 두 친구 이름을 함부로 못 꺼내고 조심히 언급하는데 아저씨는 뭔데 고인 이용해 이딴 글을 싸는 거죠? 댁들 싸우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 마시죠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더불어 김희철은 디시인사이드 김희철 마이너갤러리에 어제 두 친구들에 대해 악플러 성별 불문하고 욕을 해대더니 세상을 떠난 후 '여자가 죽였네, 남자가 죽였네' 서로 탓 하는걸 얘기했었다" "여기에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게 역겨웠다. 살아생전 고인이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지도 못하고, 한번 들어 본적도 없는 사람일텐데 말이다"라고 위근우 칼럼리스트 글을 비판했다.
 
끝으로 나에 대한 악플을 보시는 분들은 이 갤러리나 여러분들이 편한 어떠한 곳이든 남겨 달라. 나는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없이 처벌하니까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김희철 故 설리 언급 위근우.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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