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정부, ‘코로나19’ 고사 직전 영화 산업 총 170억 투입 결정
올해 12월까지 영화발전기금 90% 감면
입력 : 2020-04-21 오전 10:28:1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해법이 보이지 않던 국내 영화계가 숨통을 트이게 됐다. 총 170억이 영화 산업에 투입되고 영화발전기금 90% 감면이 결정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그리고 관계 부처 등이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영화계 지원책이 발표됐다.
 
먼저 ‘코로나19’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영화 산업 각 분야에 17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금액은 영화기금 변경을 통해 확보한다.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부분은 제작 혹은 개봉 연기가 된 영화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멀티플렉스 CGV가 전국 직영점 35곳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3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CGV 영화관에 영업 중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이들 영화에 대해 작품당 최대 1억 원씩 총 42억 원을 투입해 제작 비용과 개봉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제작 중단과 개봉 연기로 단기 실업 상태에 놓인 영화인 700여 명에게 직업 훈련을 실시와 훈련비 지급을 위해 8억 원의 축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전국 200여개 극장에 특별전 지원으로 30억 원, 영화 관람객에게 할인권 제공을 위해 총 90억 원(6000원 할인권 총 130만장)의 지원책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극장업은 영화발전기금 감면 또는 면제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현재 입장권 가액의 3%인 영화발전기금을 올해 2월부터 12월까진 0.3%만 납부하면 되는 90% 감면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기획재정부의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통해 개정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