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조치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개방으로 이끌 것이라고 템플턴 자산 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모비우스가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모비우스는 이날 한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남한과 북한 간 긴장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쟁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평가했다.
모비우스는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우려가 있고, 이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모든 지정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비우스는 전날 카이로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템플턴 자산 운용이 한국 주식 보유량을 줄이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헨리 세거맨 역시 한국 주식이 저평가 돼 있다는 시각을 피력했다. 세거맨은 전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정으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이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싼 시장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주식이 남북한 긴장과 유로존 위기 우려에 따른 매도세로부터 25%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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