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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美-中, 자유무역에 협력해야"
입력 : 2010-05-24 오후 1:52:4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무역장벽을 감소시키고 글로벌 경제를 균형잡힌 성장으로 이끌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24일 언급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이틀간의 미중 경제전략대화의 오프닝 연설에서 중국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더 많은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게 할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중국 고유의 혁신 정책"을 줄여달라고 우회적으로 요청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연설을 통해 "혁신은 보다 풍요로운 미래로 가는 열쇠"라면서 "이 혁신은 시장이 개방돼 있고, 경쟁이 공정하게 이뤄지며, 생각과 고안들에 대한 강한 보호가 존재할 때 가장 번창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중 경제전략대화를 위해 가이트너와 미 국무부 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은 약 200명의 미 관료들을 대동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무역 문제에서부터 이란 핵무기 문제, 한국 천안함 폭발사건에 이르는  광범위한 문제들이 두루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가이트너는 위안화 절상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나라가 균형잡힌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저축과 투자를 강화하도록 경제를 개혁한다면 중국은 성장 모델을 국내 수요와 소비 진작에 기반하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유럽 채무 위기 문제 역시 이틀간 대화 중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중국이 대유럽 수출 하락을 우려해 통화 절상을 늦출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가이트너는 "우리의 공통된 관심사는 국내외 모두에 있어 보다 균형잡힌 성장을 이룩해 세계 경제를 강하고 보다 탄력있게 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 위기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다지기 위해 화요일 밤 중국을 떠나 영국과 독일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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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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