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의 공급 계약 체결로 연내 NCM(니켈·코발트·망간) 추가 증설이 예상되며 삼성SDI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도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2조7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로 2020~2023년 하이니켈 NCM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2조70000억원은 약 9만톤에 달하는 규모로 중장기 수요 감안 시 연내 추가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021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도 EV향으로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삼성SDI는 2021년부터 중장기 NCA를 탑재한 5세대 배터리를 출하할 예정이고,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NCA 과점 업체로서 삼성SDI와의 JV증설을 통해 전방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1조579억원, 영업이익은 782억원, 당기순이익 548억원을 제시했다. 문 연구원은 "비IT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EV향 하이니켈NCM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