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TB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3337억원, 45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사업은 전반적으로 기대에 부합했지만 해외사업 손상차손이 발생하는 등 일회성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재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던 면세와 온라인, 럭셔리라인의 성장은 이번 분기에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다만 1분기 턴어라운드 전략이 본격화되기 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발 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 "여전히 중국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높아 매출 부진에 따라 손익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사업 손익을 조정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면서 "하향분의 대부분이 1분기에 집중되며 단기실적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고, 주가 모멘텀도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