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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입국자 증가시…면세점 수혜
입력 : 2019-12-28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내년 크루즈선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면세점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선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관광객은 27만명으로 추정된다. 입국자는 지난 2016년 195만명에서 2017년 39만명, 2018년 20만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지만 올해 반등하는 모습이다.
 
크루즈선 입국 여행객 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
 
내년에는 크루즈선 입국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의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전년보다 18.2% 늘어난 709만명이 크루즈선을 이용해 입국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크루즈선이 주로 기항하는 제주도의 경우 지난 2018년 20척, 올해 30척이 입항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497척이 신청을 받았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허용되면 입국자 100만명은 쉽게 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루즈선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은 면세점이다.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방문하던 곳은 제주도로 호텔신라의 제주 시내면세점이 수혜주로 꼽힌다.
 
성 연구원은 “향후 크루즈선 증가시에도 면세점, 그 중에서 호텔신라를 수혜주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단체 관광 여행상품과 단체 관광비자, 전세기 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지 않고 있어 크루즈선을 통한 입국자 증가 속도에 대한 추정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크루즈선을 타고 입국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대형 크루즈.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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