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여덟 번째 작품 ‘연대의 딸’을 단독 상영한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4주간 상영 예정인 ‘연대의 딸’은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 ‘가에타노 도니체티’ 대표적 희극 오페라로, ‘도니체티’의 유머감각에 세계적인 스타 연출가 ‘로랑 펠리’의 재치 있는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19세기 초 스위스 산골 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대의 딸’은 어릴 적 전쟁터에서 발견돼 프랑스 연대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난 ‘마리’와 그녀를 사랑하는 농부 ‘토니오’의 사랑 얘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벨칸토 레퍼토리 두 스타 가수 ‘프리티 옌데’와 ‘하비에르 카마레나’가 이번 메트 무대에서 각각 ‘마리’와 ‘토니오’로 만나 고난도 아리아를 커버하며 마치 목소리의 불꽃놀이 축제처럼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마우리치오 무라로’와 ‘스테파니 블라이트’가 각각 ‘쉴피스 중사’와 ‘베르켄펠트 후작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엔리케 마촐라’가 지휘봉을 잡아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연대의 딸’은 메트와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빈 국립오페라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흥겨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 오페라 ‘연대의 딸’은 코엑스,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69분이다. 기본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 영상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 4배 이상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연대의 딸’의 뒤를 이어 12월에는 ‘가르멜회 수녀들과의 대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