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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일부터 '상계-강남 첫차' 등 4개 노선 배차 변경
빅데이터로 146·160·240·504번 확정…혼잡도 완화 기대
입력 : 2019-06-03 오후 3:29:4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첫차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4개 노선에 대해 배차 시간을 조절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46번, 240번, 504번, 160번에 대해 혼잡시간대 차량을 동시에 2대씩 출발시켜 차내 혼잡도를 낮춘다고 3일 밝혔다. 240번과 504번 노선은 첫차시간에 두 대를 동시에 출발시키고, 146번과 160번 버스는 첫차와 그다음 차량도 두 대씩 동시 출발시킨다.   
 
상계에서 강남으로 가는 146번 버스와 중랑에서 신사를 향하는 240번 버스의 노선 모두 '새벽 일자리 쉼터'를 경유한다. 광명에서 남대문으로 가는 504번과 도봉에서 온수로 가는 160번 버스도 새벽 4시 이전에 출발하는 첫차가 꽉 차 서서갈 자리도 부족하다. 시는 우선 시급한 4개 노선을 배차 조정해 이용추이와 타 시간대 승객 민원 발생 여부를 고려해 필요하면 확대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카드 데이터로 정류소별 승·하차 정보를 분석한 결과새벽 4시 30분 이전 운행 차량을 기준으로 입석이 발생하는(27명 이상) 버스는 179개 노선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열 군데 이상 정류소를 지나는 내내 승객이 40명 이상으로 설 자리마저 빽빽한 채 달리는 노선은 28개였다. 여기에 △청소·경비 채용정보 △건설부문의 일용직 근로자가 모이는 ‘새벽 일자리 쉼터’ 경유 여부 △새벽시간대 50~60대 이상의 유동인구 증감까지 고려해 개선이 필요한 4개 노선을 확정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 빅데이터가 서울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만드는데 충실히 쓰일 수 있도록 개방·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모습.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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