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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박삼구 회장, 본인 이익을 떠나 결정했다"
입력 : 2019-04-16 오후 1:00: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박삼구 회장은 향후 회사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의 어떤 이익을 떠나 이번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6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안항공 매각에 대해) 빨리 결정하게 된 것은 박삼구 회장이 회사와 1만여개의 직원 일자리를 걱정했기 때문"이라며 "박삼구 회장의 결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동걸 회장은 "기업의 책임짐감이라는 것은 회사가 경쟁력을 갖고 잘나가는 것도 있지만, 어려운 시점에도 회사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박삼구 회장도 남은 일정에서 본인의 능력이 되는 한, 최대한 채권단과 협조해 매각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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