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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에 인강까지…증권사 리포트의 진화
삼성증권, 투자전략 등 동영상 콘텐츠 제공…리포트 읽어주는 증권사도
입력 : 2019-01-2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증권사에서 종목이나 시장 상황 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담는 리포트가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은 글자로 이뤄진 게 전부였지만 이제는 오디오북과 인터넷 강의 형식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다양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홈페이지 '투자포스트'에는 최근 'CES 2019, 애널리스트가 본 IT 투자전략'이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종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이 'CES 2019, 애널리스트가 본 IT 투자전략'을 주제로 얘기하고 있다.사진/삼성증권
 
인터넷 강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이종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19에 참석해 보고 느낀점과 실리콘밸리의 트렌드 변화 등에 대해 얘기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무인셔틀과 배송로봇, 롤러블, 공중택시 등 CES 2019의 핫 이슈도 소개한다.
 
지난 21일 올라온 이 영상의 조회수는 일주일도 안돼 8300건(25일 기준)이 넘었다.
 
'CES 2019, 자율주행 Level 2+ 시대 개막'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임은영 책임연구원이 아나운서와 함께 대담 형식으로 관련 이슈를 풀어낸다.
 
삼성증권 투자포스트에는 이런 형식으로 구성된 동영상이 20여건 올라와 있다. 보고서를 간단하게 정리한 카드뉴스도 제공한다.
 
BNK투자증권은 '리포트 읽어주는 애널리스트'란 이름으로 연구원이 리포트를 읽어주는 음성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120개가 넘는 리포트가 제공됐다. KB증권도 최근 시범적으로 음성 리포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등으로 영상 콘텐츠에 점점 익숙해지는 환경에 발맞춘 변화로 정보를 더 쉽게 전달하면서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제작시간 등 물리적인 요건들을 고려하면 크게 확산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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