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충당금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하향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2129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면서 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 시장의 눈높이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냈다"며"플랜트 부문 해외 EPC 충당금,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 등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북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철도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사업 지연과 비용증가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보다 33.2% 작은 620억원으로 조정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