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주식시장의 애널리스트들 중 일부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주말에 출시된 아이패드가 애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새로운 터치 스크린 컴퓨터 출시가 애플의 생산 라인을 전반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주당 1.76달러(0.6%) 상승한 237.43달러까지 올랐다. 애플 주가는 이미 지난해 두 배 가량 껑충 뛴 바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한 첫날 3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파이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델의 가격은 499달러로 책정됐다. 3G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는 버전의 모델은 이보다 130달러 높은 가격에 한달 내로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가 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마크 모스코비츠는 애플주가의 목표가를 종전 주당 240달러에서 305달러까지 높였다. 그는 아이패드가 "새로운 범주에서의 준수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모스코비츠는 또한 애플이 6월에 끝나는 사업분기에 82만5000대의 아이패드를 선적할 것이며 9월까지의 사업 분기 동안에는 선적량이 123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캔어코드 아담스의 애널리스트 피터 미섹 역시 아이패드의 목표주가를 종전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여 잡았다.
그는 아이패드의 첫 주말 판매가 7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섹은 또한 올 회계연도 내 아이패드 판매량이 37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종전 전망치로 제시한 120만대에서 크게 상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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