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내년 3조6700억원 중소기업 융자 운용
중기부, 정책자금 운용계획 확정…고용창출·스마트공장 등 집중지원
입력 : 2018-12-26 오후 2:02:3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정부가 내년 3조67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융자를 운용한다. 일자리 창출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구축 등 등 혁신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를 통해 자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전년(3조7350억원)비 소폭 감소했다. 신시장 진출지원(2018년 4900억원→2019년 1800억원) 부문을 대폭 줄이는 대신 창업기업과 유망기업 지원 중심으로 재편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자금으로 운용규모의 제약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한 고신용기업(BB이상)은 제외하고 있다. 금리는 2.00∼2.80%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5∼10년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30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설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한다.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 등이 뛰어난 기업에게는 정책자금 한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래성장 분야도 집중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전용자금(제조현장스마트화 자금)을 전년 50% 이상 확대해 5000억원을 배정했다. 또 지역혁신클러스터자금을 별도 배정(500억원)해 규제자유특구 등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R&D 성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연계지원(700억원)도 강화한다.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자금 운영 신축성 강화에도 나선다. 자금신청 제한기업이라도 기술성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특별심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채비율 과다, 자본잠식 등에 해당하더라도 기술성 예비평가를 통해 성장성이 있는 우수기업이라면 특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우수기술 지원, 상환 신축성 강화 등 중소기업 중심 운영, 미래성장 분야 지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우대 등이 내년도 정책자금 운용 목표"라며 "경제 상황에 맞춰서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혁신기업을 지원하도록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에서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