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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투자심리 악화로 추가 하락 가능-KB증권
입력 : 2018-11-26 오전 8:24:1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26일 국제유가와 관련해 투자심리 악화로 단기간 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7.7% 급락한 배럴당 50.42달러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일일 낙폭으로도 2015년 7월6일 이후 최대치다. 11월에만 3번째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달동안 22.8% 폭락했다. 10월초 고점대비로는 34% 하락세다.
 
이에 대해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의 이유는 11월 사우디의 생산량이 지난 10월 생산량인 일일 1063만배럴을 상회했을 것이라는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발언 때문"이라며 "사우디의 생산량이 증가로 오는 12월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추가 감산 기대감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면서 "국제유가 시장은 유가 상승 요인보다 유가 하락 요인에 민감하다. 현재 시장은 ‘생산량 증가’에만 반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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