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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반도체 걷어차기, 한국기업엔 유리-유진투자
입력 : 2018-10-31 오전 9:21:1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미국 정부의 중국 푸젠진화반도체(JHICC)에 대한 수출입 금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기업에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상무부의 중국 JHICC 수출입금지 발표로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견제는 단순한 관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지난 4월 화웨이와 ZTE 스마트폰 판매 금지에 이어 반도체 분야에서도 중국에 대한 '사다리 걷어차기'가 본격화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중국 D램업체 JHICC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미국 군사 분야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국가 안보를 침해할 중대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기술, 장비, 재료, 소프트웨어 등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상무부의 특별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이러한 갈등과 노이즈 확산은 양국의 무역 분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IT섹터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이 상당한 역풍을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한국 반도체 입장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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