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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내년 창립 50주년, 이익 많이 내는 항공사 될 것"
38회 항공의 날 행사 참석…"777X·A350 도입 결정 안 돼"
입력 : 2018-10-30 오후 6:26:46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내년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38회 항공의 날'에 참석해 내년 대한항공의 경영목표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익이 많이 나는 항공사로 변하고 주주들의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대한항공이 보잉 777X와 에어버스 A350 도입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의 진위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은 없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왜곡된 것 같다"고 답했다.
 
내년에 대한항공 주관으로 한국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모든 국내 항공사들이 아시아의 중심에 서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TA는 항공업계의 국제연합(UN)으로 불리는 행사로 글로벌 항공요금 등을 협의하는 국제단체다.
 
19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제주시 이도1동 KAL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AAPA) 제62차 사장단 회의(Assembly of Presidents, AP)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사장은 지난 15일 조양호 한진 회장이 총수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에서 불구속기소 처분을 받기 전까지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대외 행보를 넓히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AAPA)'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이날 항공의 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대외 행보 확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한편, 항공의 날 행사는 항공안전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항공관련 종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198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국항공협회와 대한민국항공회가 주최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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