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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협회·주유소협회 등 "유류세 인하 효과 즉각 반영할 것"
입력 : 2018-10-30 오전 11:32:4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등 석유·석유유통 관련 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석유협회와 주유소협회 등 4개 단체는 오는 11월6일부터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에 따라 세금 인하분을 즉각 시장가격에 반영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회원들에 대한 계도와 협조 요청을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4일 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 낮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석유 유통시장의 구조에서는 소비자가 유류세 인하에 따른 효과를 당장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유통경로는 정유사→대리점→주유소, 또는 정유사→주유소 단계다. 정부가 내달 유류세를 인하해도 이전에 공급받은 재고 물량을 처리해야 해서 11월6일에 당장 세금 인하분이 반영된 석유제품을 판매하기 어렵다. 이에 석유업계는 재고 물량처리 기간과 세금 인하분 반영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석유협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석유유통협회는 정유 4사와 석유대리점 600여개소로 이루어진 단체고, 주유소협회는 1만3000여개의 주유소를 회원사로 확보했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자영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모인 단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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