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본점에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회사인 ‘아꾸라꾸(Akulaku)’와 디지털 사업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아꾸라꾸 추천 고객에 대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채널링’을 10월 말 출시한다. 또 오는 12월부터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가 개발하는 등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사기방지 및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작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모바일 뱅킹 플랫폼에 바이오 인증, 모바일-OTP를 도입하고, 비대면 본인확인(e-KYC) 프로세스를 적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디지털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모모(MoMo)와 일본의 GA제휴 비대면 주택론, 캄보디아의 GMS자동차대출 등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 등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Akulaku 윌리엄 리(William Li)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