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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주가 하락 우려에 소비심리 '뒷걸음'
기준치 100하회…부동산 규제에 주택가격상승 전망 급락
입력 : 2018-10-26 오전 9:36:27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이달 소비심리가 한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 무역전쟁 우려감으로 인한 주가하락,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가계수입 및 생활형편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계 주택가격전망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달 소비심리가 한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5(기준치 100)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값인 100 이상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반면 100 이하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심리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 달 만이다. 물가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 등으로 가계 재정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 수입을 내다보는 가계수입전망CSI99로 전월(101)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91로 전월(93)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임금수준전망CSI(121)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고, 금리수준전망지수는 9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규제책 여파로 현재와 비교해 1년후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지난달 128에서 14포인트나 급락한 114로 집계됐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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