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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월 소비자 물가, 12개월 연속 하락(상보)
입력 : 2010-03-26 오전 9:14:3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월 일본의 소비자 물가가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디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나선 중앙은행의 부담도 가중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블룸버그와 로이터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전체 CPI는 1.1%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지난 주 상업용 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 프로그램을 20조엔(2220억달러)까지 두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대출비용을 낮춤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7월 선거를 앞두고 물가 하락에 대항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간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일본의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BNP파리바의 가토 아즈사 이코노미스트는 "가격하락 속도가 점진적으로 누그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의 끝이 당장 보이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BOJ가 물가 데이터뿐만 아니라 정부의 조치에 기초해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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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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