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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축제 100만 운집…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하게 진행"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40분간 진행…클린캠페인 등으로 자발적 쓰레기 수거
입력 : 2018-10-07 오후 2:44:2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한화는 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하 불꽃축제)에 100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불꽃축제는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40여분 동안 진행됐다. 애초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당일 오후부터 비가 멈추면서 행사가 그대로 진행됐다. 한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는 외국군 장교와 그 가족들을 포함해 세계 각지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람했다.  
 
한화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행사 진행 여부를 심사숙고했다"며 "하지만 불꽃축제는 사회공헌행사라는 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라는 점, 행사와 관련된 호텔관광업과 여행업, 소상공인들의 입장도 고려해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과 스페인, 캐나다 3개국의 불꽃 연출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가을 밤하늘에 쏘아 올렸다. 한화는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달을 보며 꿈을 키워온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불꽃을 연출했다.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 달을 띄우고 달에게 소원을 비는 모습을 상징하는 환상적 느낌의 불꽃들을 감성적 음악과 함께 선보여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40분 동안 진행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한국팀으로 참가한 한화가 불꽃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는 올해 행사에 대해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태풍의 북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던 만큼 우선 한화가 각종 행사 구조물을 수차례 추가 점검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 또 서울시와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는 행사 종료 후 관람객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들 역시 깨끗한 행사장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클린 캠페인에 동참, 쓰레기 수거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꽃축제"였다"며 "한화 임직원들은 행사 후에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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