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작년 코스닥 상장사, 매출·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
반도체 호황에 IT업종 423개사 영업익, 41% 증가
입력 : 2018-04-03 오후 12:15:4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면서 전후방산업에 걸쳐 있는 코스닥 IT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7 사업연도 코스닥시장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861곳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0조1448억원으로 전년보다 9.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6% 증가한 9조7727억원, 당기순이익은 3.44% 늘어난 4조899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이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4%로 전년도 5.63%보다 0.11%포인트 늘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2.88%로 전년대비 0.18%포인트 감소했다.
 
개별 기준으로 12월 결산법인 1105개사의 매출액은 128조972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9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7.27% 늘어난 8조21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3조8940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이 중 IT업종 423개사의 매출액은 9.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1.44%, 42.33% 늘었다. 특히 IT하드웨어 업종은 매출 13.21%, 영업이익 90.50% 증가했고 순이익 증가율은 144.46%에 달했다. 통신방송서비스업종도 매출 0.46%, 영업이익 13.23% 증가했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업종의 경우 매출은 2.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종을 제외한 682개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7%, 5.8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3.16% 감소했다. 건설·기타서비스·농림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유통, 전기·가스·수도는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제약의 경우 매출액 8.02%, 영업이익 9.6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5.24% 줄었다. 광업은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순이익이 늘었고, 금융과 오락·문화, 운송업종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