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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카드 결제시 통신요금 인하 방침에 '환영'
입력 : 2018-03-29 오후 2:08:37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부 언론을 통해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7개 유선통신사업자와 17개 VAN사가 5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 결제시 발생하는 통신요금을 절반 이상 인하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29일 논평을 내고, "만시지탄이나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초부터 국회에서 이찬열 의원, 이용주 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시행된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가 VAN사와 통신사의 유착 의혹 등으로 유명무실한 실정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같은 지적에 정부가 나서면서 통신사들과 VAN사들이 기존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를 활용, 요금 인하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통신요금이 한 건당 평균 기본요금 42.9원에서 그간 유명무실했던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를 이용, 건당 26.4원 정도로 낮춰질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초부터 국회에서 밝힌 유명무실한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가 대안을 찾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2012년도에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이 제도가 VAN사와 통신사의 리베이트 의혹으로 이제야 시행된다는 점은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6일 VAN사들과 통신사간의 리베이트 의혹을 규명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같은 날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VAN사가 통신사로부터 제공받는 리베이트를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의 문제제기가 결실을 보게 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간 것 같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이 문제뿐 아니라 소상공인 신용카드 부당비용 근절 및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100만 사업자 서명운동 전개, 청와대 국민 청원 등을 전개해나가며, 차제에 카드 수수료 및 VAN사 수수료 등 카드 결제 시 소요되는 제반 비용 등을 절감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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