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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베트남 현지 공장 안정화 힘쓰겠다"
입력 : 2018-03-25 오후 4:40:02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개성공단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했던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한편, 양국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23일 참석했다.
 
삼덕통상은 개성공단 최다 북측인력을 3000명 채용한 바 있는 신발 전문제조기업이다. 개성공단 잠정중단 이후 해외생산기지 신설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공장을 긴급하게 검토 후 2016년 베트남 호치민 근처 공장설립을 계획했으며, 현재 2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에 대해 문창섭 회장은 "베트남 신발완제품 현지 공장의 안정화를 위한 원활한 베트남 인력채용상담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확보하고자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참석과 관련해선 "이미 진출된 베트남공장, 협력업체 및 신규투자할 베트남 지역에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은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베트남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맺었다. 포럼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도 참석했다. 해외순방에서 열리는 경제인 행사에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하는 건 처음이다.
   
문 회장은 같은 날 열린 '아세안 일자리 협약식'에도 참석해 '1사 1청년 일자리 창출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일자리 협약식은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기업 1개사 당 1명의 한국 청년을 채용함으로서 국내외 구직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동참할 것을 협약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협약식에는 문 대통령, 아세안연합회, 기업과 청년 등이 참석했다. 
 
삼덕통상의 베트남 공장 두 곳은 호치민 인근에 있는 빈증성과 롱안성에 위치한다. 제1공장은 빈증성에 2017년 1월 재봉공장을 대지(6200제곱미터)와 건평(4290제곱미터)로 신설됐으며, 733명을 채용해 생산규모는 연간 반제품 150만족이다. 제2공장은 롱안성에 2017년 3월 대지(9만4903제곱미터)와 건평(6만2000제곱미터)로 신축됐다. 이곳은 원부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인하우스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공장으로, 생산규모는 연간 500만족 가량이며 근로자 1만명 채용계획(현재 1700명)을 세우고 있다. 
 
삼덕통상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기기 활용 등 ICT 융복합기술 및 인체공학 기반 고부가가치 신발을 개발해 신기술인증, 세계인류상품선정, 기술혁신형중소기업선정, 지역강소기업지정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신발기능장 양성을 위해 사내대학운영으로 인적자원개발우수기업선정, 체계적현장훈련 성과경진대회 전국대상 수상, 수출부문우수중소기업 표창, 고용우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탑 수상, 대통령표창 2회, 산업포장 등을 받았다.
 
또한 첨단기술 개발과 청년고용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수훈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꾸준한 사회기부로 중소기업 사회공헌부문 특별상수상 및 UNGC '가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사진/삼덕통상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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