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한 익명의 네티즌은 다시 한 번 폭로를 이어갔다.
이 네티즌은 지난 21일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총감독의 성폭행 논란 기사에 댓글로 한 유명 배우를 거론하며 성추행 루머를 고백했다.
당시 그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유명배우’ ‘부산 가마골’ ‘코미디 배우’ ‘영화 활동’ 등을 거론하며 특정인을 지칭했다. 이 같은 단서로 배우 오달수가 거론됐다. 오달수는 기사보도 이후 26일 오전까지 언론과 접촉을 피하며 칩거했다. 소속사 역시 일체의 연락을 회피했다. 이후 이날 오전 소속사가 아닌 홍보대행사를 통해 “성추행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사진/온라인 캡처
‘익명’으로 거론된 점을 거듭 강조하며 오달수 측은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같은 날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다시 한 번 댓글을 남겼다. 아이디 ‘hari****’는 “저를 비난하는 분들 가슴 아픕니다. 유명한 배우님과 직접 대면해서 공개적으로 들어보고 싶네요. 그래야 여러분의 오해도 풀리겠지요”란 글을 다시 남겼다. 이 글을 남긴 네티즌은 21일 댓글을 통해 ‘유명 코미디 배우 오모씨’를 지적한 네티즌과 같은 아이디로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오달수는 촬영이 끝난 영화 세 편과 드라마 한 편 등 모두 네 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의 경우 다음 달 21일 tvN을 통해 방송될 ‘나의 아저씨’가 오달수의 하차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달수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