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310원(5.46%) 내린 537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4분기 14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4373억원이었다. 시장에서는 대우건설의 연간 영업이익이 회사 목표치인 70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 탓에 호반건설로의 인수도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쇼크로 매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호반건설이 제시한 대우건설 인수가격에 4분기 손실이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간 본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