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을 위한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조사단 상위기구로 민간인이 주도하는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조사단은 3일 “검찰의 셀프조사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 중”이라며 “위원회는 외부 인사 중심으로 5인 이상 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위원회는 조직체계상 조사단의 상위기구로서 조사단의 조사진행 및 내용에 대하여 중간보고를 받고, 조사내용에 대해 심의한다. 또 조사방향과 범위, 추가조사 등을 권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과 양성이 평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검찰에 권고하게 된다.
조사단은 “위원회는 조사단에 대한 자문기구 차원의 활동 조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위원회는 조사에 책임있는 시각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검찰총장께 건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