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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국정원, 대북공작금으로 '김대중·노무현 음해공작'
입력 : 2018-01-29 오후 3:12:4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대북공작금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음해하기 위한 공작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29일 “오늘 최모 전 국정원 차장과 김모 전 대북공작국장 등을 국정원 대북공작금 유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 등은 현직에 있던 이명박 정권 당시 전직 대통령들 음해공작을 위한 정보수집에 대북업무에 사용되는 공작금을 유용한 혐의(특가법상 국고손실)를 받고 있다. 
 
이들이 사용한 대북공작금은 최소 10억원 이상으로 당시 원세훈 원장이 깊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전 원장과 최 전 차장, 김 전 국장 등을 상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지시 또는 묵인했는지를 집중 추궁 중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측근들의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탐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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