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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6곳 선정
인증제도 도입 후 첫 선정…공공성·투명성·전문성 ‘검증’
입력 : 2018-01-28 오후 3:44:4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서울시가 믿을 수 있는 우수 사회복지시설 6개 법인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살레시오수녀회 ▲어린이재단 ▲영락사회복지재단 ▲온누리복지재단 ▲하나금융공익재단 ▲한국봉사회 등 총 6개 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총 113개소로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법인에 서울특별시장 명의 인증서를 비롯해 현판, 3년 주기 자치구 정기 지도·감독 대상 제외, 시설 종사자 교육, 법인 컨설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은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영법인의 공공성, 투명성, 전문성에 대한 검증·인증을 통해 기부금·보조금 횡령,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복지시설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도입했다. 
 
심사는 인증심사운영위원회 인증심사원단의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엄격히 이뤄졌다. 시는 심사를 통과한 법인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공개검증 과정도 거쳤다. 
 
인증심사원단은 2개 분야(필수이행분야·역량인증분야), 4개 영역(운영안정성·운영투명성·전문성·책임성), 9개 지표, 6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법인은 필수이행분야 지표 전체를 통과하고, 역량인증분야는 총 80점 이상(영역별 70점 이상)인 곳이다. 
 
인증 심사는 매년 한 번씩 열릴 예정이며, 시는 기존 인증된 우수 법인을 대상으로 2년 후 모니터링을 통해 법인의 지속적인 인증요건 유지를 점검한다. 인증 유효기간(5년)이 지나면 심사를 통해 재인증한다.  
 
김인철 시 복지본부장은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의 공공성, 투명성, 전문성이 서울시의 사회복지서비스 수준을 결정한다”며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전체가 시민이 신뢰하는 서울시 인증법인이 될 수 있도록 법인이 공공성, 전문성 강화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2월15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이 성금을 모아 신길동 살레시오 수녀회를 방문해 컴퓨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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