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소매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8일 수협은행은 지속성장 기반 마련 및 리테일(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 ‘리테일 금융 경쟁력’, ‘디지털 금융’ 강화로 요약된다. 특히 이 행장은 첫 인사에서 개인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신설해 리테일 금융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전략 수립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온 미래창조실을 지속경영추진부로 격상시키고 채널전략과 홍보 업무를 추가했다. 특히 채널전략에 있어서는 미니 영업점을 확대하는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통해 고객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금융실을 디지털금융부로 격상시키고 내부 시스템 개발을 위한 디지털개발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비이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탁사업실을 신탁사업본부로, 카드사업실을 카드사업부로, 국제금융실을 글로벌외환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감사실은 감사부로, 고객만족단은 금융소비자보호단으로 명칭 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이동빈 은행장이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리테일 금융과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에 ‘실’로 운영되던 일부 본부 부서를 ‘부’로 일원화해 임직원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수협은행은 기존 5그룹 2본부 1준법감시인 9부 7실 1단에서 5그룹 3본부 1준법감시인 17부 1단으로 변경됐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성과와 승진인원을 연동하는 ‘조직성과 기반 인사 유연성제도’ 도입으로 성과 우수 영업점장에 대한 발탁 승진이 이뤄졌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임명 2명, 부서장(별급) 승진 11명, 1급 승진 18명, 2급 승진 33명, 3급 승진 30명이며, 순환 전보 인원은 총 102명이다.
사진/수협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