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환율 하락과 강재가격 인상으로 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승우 SK증권은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환율 하락과 강재가격 인상에 따라 손실충당금 293억원이 발생했다"면서 "또 현대비나신의 태풍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 가이던스가 2조7600억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올해 시작된 MR탱커 수주 랠리가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46척의 MR탱커를 수주하며 미국발 화학제품 해상 물동량 증가 수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더불어 최근 MR탱커 신조선가와 용선료 모두 상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발주 여건이 양호해지고 있다"면서 "어닝쇼크로 주당 순자산가치(BPS)가 하락했으나,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