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차남 박재원씨가 상무로 승진했다.
두산은 21일 내년 1월1일자로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 박 상무는 지난 2014년 부장으로 승진한 지 3년여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승진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의 디지털 혁신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21일 두산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차남 박재원 상무가 승진 등 모두 17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두산
박 상무는 박 회장의 차남으로 두산 총수일가 4세대다. 두산인프라코어 전략팀에서 근무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의 역할을 맡았다. 박 상무가 승진하면서 두산 총수일가 4세 대부분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박 회장의 장남 박서원씨는 (주)두산 전무와 오리콤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박재원 상무 승진을 포함해 (주)두산 6명, 두산인프라코어 10명, DLI(주) 1명 등 모두 17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