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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두드림 스페이스' 오픈…청년 창업·취업 지원
고용부·신보와 청년일자리 지원 MOU체결
입력 : 2017-12-21 오후 4:05:0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9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포용적·사회적 금융 프로젝트인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는 청년들에게 사무·스터디 공간과 교육컨텐츠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전문센터가 함께 설치돼 은행의 다양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하며,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도구들도 지원한다.
아울러 소호(SOHO)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의 청년 종합상담 공간 ‘청년 스테이션’도 함께 입주해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자문도 가능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매년 300명의 교육인원과 2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배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業)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 교육’이 중요하다”며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이날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조성한 총 86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사업 참여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위 행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신한은행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오픈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가운데), 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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