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전응식 대원 대표가 지분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21일 대원은 전응식 대표가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주식 수는 총 8만주로, 20일 종가 기준 약 8억5600만원 규모다. 이로써 전응식 대표의 보유 지분 비율은 5.66%에서 6.38%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장이후 전 대표가 주가의 안정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며 “회사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만큼 향후 추가 주식확보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은 국내사업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원은 최근 베트남 합작회사와 진행하는 호찌민 센텀웰스 아파트 프로젝트에서 사전 1차 분양물량이 전량 예약 완료됨에 따라 본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호찌민에 이어 다낭시 뚜엔손 주택부지에서도 2018년 상반기 신규 분양을 진행할 계획으로 베트남 주택건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