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메지온(140410)이 내년 1월에 열리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컨퍼런스에서 단심실증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논의 할 예정이다.
메지온관계자는 21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회사 임원 2명이 내년 1월 JP모건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6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들을 연결 시켜주는 이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메지온은 컨퍼런스에서 단심실증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의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 단심실증치료제 3상을 마친 후 일본시장 기술이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본시장은 미국 3상을 마친 후 기술이전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은 연말에 신약허가 신청(NDA)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을 이용해 희귀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데나필은 현재 PDE5 저해제 중 폰탄수술치료제로 임상을 진행 중인 유일한 약물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폰탄수술은 단심실증에 대한 기능적 수술로 우심방-폐동맥 우회술을 뜻한다. 현재 미국에 약 2만9000명의 폰탄수술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