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도시 안전을 위해 해외 도시와 위기관리 정책을 공유한다. 시는 오는 6~7일 ‘위기관리 콘퍼런스 2017’을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지향적 재난관리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서울을 포함해 8개국, 9개 도시 재난관리 공무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가 해외 도시와 우수정책을 공유해 서울의 도시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 재난관리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째 날인 6일에는 한국과 세계 도시들의 재난 대비 시스템을 논의한다. 김찬오 교수가 ‘한국의 재난관리체계와 미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대규모 복합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LTE망을 활용한 차세대 재난 안전 통신망을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소방 전략을, 영국 런던 소방청은 테러를 대비하는 정책을, 일본 도청은 지진에서의 구호 활동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날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종합방재센터,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 은평소방서, 수난구조대를 견학한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콘퍼런스 주제인 ‘미래지향적 재난관리의 발전방향’을 심도 있는 논의하고, 세계 도시와 재난위험 감소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마친 소방대원들이 강평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