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대검찰청 형사부는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이슬기(32·사법연수원 40기·사진) 대구지검 경주지청 형사부 검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검사는 지난 9월 의사소통능력이 만 9~10세에 불과한 65세의 발달 장애인 피해자의 투자금 4억700만원 횡령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피의자를 구속했다. 이 검사는 경찰에서 송치한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소사실, 피해 내역 특정 후 계좌추적 실시를 통해 혐의를 밝혀냈다 .
그는 또 지난 3월 척추장애인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주취 폭력사범을 구속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에게 수술비를 포함한 356만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이뤘다. 이밖에 2개의 사고가 경합된 교통사고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억울한 피의자를 구제했다.
이달의 형사부 검사는 대검이 2015년 7월부터 매월 형사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검사 중 업무처리 실적과 자세가 탁월한 검사를 발굴해 대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명이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됐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사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형사부 검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형사부 검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