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분기에 계절성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32억원으로 DM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개선됐다"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도는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2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부진했던 ACI사업부의 적자 개선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2018년에는 보다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예년의 계절성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며 "통상적으로 4분기는 3분기 보다 실적이 부진하나, 올해는 해외거래선 물량 확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호조로 계절성이 벗어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