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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수사 방해' 현직 검사장 등 줄소환
장호중 부산지검장 29일 피의자 신분 출석
입력 : 2017-10-27 오후 5:07:1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2013년 검찰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검찰 고위간부들과 국정원 전 간부들이 줄소환 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7일 오후 5시 의정부지검 이제영 부장검사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은 28일 오후 3시, 장호중 부산지검장은 29일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박민권 문체부 1차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검찰에 따르면, 장 지검장과 이 부장검사는 2013년 국정원 파견 근무시 검찰이 댓글 의혹 사건으로 국정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자 조직적으로 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장 지검장은 국정원 감찰실장, 이 부장검사는 파견 검사로 일했다. 소환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는 법률보좌관이었다.
 
장 지검장 등은 검찰 수사팀이 국정원을 압수수색할 당시 사무실을 허위로 꾸미고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는 국정원 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교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당시 장 지검장을 비롯해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 부장검사, 문모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고모 전 국익전략실장. 하모 전 대변인 등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장호중 부산지검장.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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