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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수협은행, 올해 가계에 7조원 대출…5년간 3배 증가
김태흠 의원 "총 대출액 대비 30% 넘어…대출규모 관리 필요"
입력 : 2017-10-26 오후 2:55:1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대출이 수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현재 수협은행의 가계 대출액이 7조22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 대출액(23조7869억원)의 30%가 넘는 규모다.
 
지난 2013년 1조6740억원이던 수협은행 가계대출은  2014년 1조9914억원, 2015년 2조8709억원, 지난해 5조2120억원으로 5년 새 3배 이상 불어났다.
 
같은 기간 총 원화대출 대비 비중은 10.2%에서 2014년 11.7%, 2015년 15.6%, 지난해 24.6%에 이어 올해 30.4%로 급증했다.
 
아울러 분양아파트나 재건축·재개발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대출의 경우 지난해 1월 1622억원에서 올해 7월에는 10배 이상 확대된 1조8493억원을 기록했다.
 
상환방식으로 보면 일시상환 비중이 5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83.2%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가계대출 연체도 연평균 100억원에 달해 관리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수협도 대출규모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구조개선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백아란 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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