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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도 튀어야 산다.
입력 : 2008-03-20 오후 5:30:39
 금융상품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차별화 시대를 맞았다.
 
 특허청은 20일 “금융사들이 지난해 주식시장의 활황과 재테크 유행으로 각종 펀드 등의 금융상품에도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품질이나 효능을 암시해 주는 것이거나 수요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융업 관련 서비스표출원은 연간 1100건 내외였으나, 지난해는 모두 2037건이 출원돼 2006년(1204건)과 비교했을 때 약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돈 마련과 안정적인 생활보장을 위한 예금, 보험을 비롯해 간접 투자방식의 재테크 수단인 펀드 투자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중 최다출원기업은 우리은행으로 모두 103건을 출원했고, 신한은행(53건), 하나은행(44건), 현대카드(42건), 삼성카드(28건)순이었다.
 
 금융업 관련 출원에 대한 등록률도 2006년 이전 49% 내외에서 2006년 53.6%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2년간 등록된 금융업관련 상품이름을 예로 들면
 - 영어의 'so much'나 웃음을 많이 줄 것 같은 “笑much”,
 - 함께 가면 즐거울 것 같은 “同GO同樂”,
 - 온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이란 의미로 “온비치”,
 - 블루오션(Blue Oce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자 없는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라는 뜻으로 “Bluesumer”,
 - 어린이를 위한 “새싹사랑”, “Kid Tree”, “착한아이 예쁜아이”,
 - 부자아이 만드는 “부자아이플랜”,
 - 여성을 위한 “난 멋진 여자”, “여우적금”,
 - 회오리를 일으킬 것 같은 “토네이도”,
 - 집을 지켜 줄 “홈키퍼정기보험”,
 - 이 길이 지름길일 것 같은 “Royal Road”,
 - 수익률 필승을 위한 “오 필승코리아 펀드”,
 - 사용하며 자부심이 생길 것 같은 “내 생활의 자부심” 등을 들 수 있고,
 - 문자의 배열로서 영어 알파벳 모두를 표시한 “” 등도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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