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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550곳에 1600억원 지원
입력 : 2017-03-09 오후 4:39:1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정부가 전통시장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 550곳에 162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7일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 지원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할 전통시장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특징은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에 힘썼다는 점이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선정평가에 임대료 자율동결합의, 자율적 재난예방 노력, 화재공제 가입 등 전통시장의 자체 노력도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중기청은 우선 전통시장의 입지 역량에 따라 '지역선도형' , '관광형', '골목형'으로 구분해 총 105곳을 선정해 시장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시장 7곳은 시장당 최대 3년간 25억원을 지원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에 지정된 36곳 시장에는 시장당 최대 3년간 18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 특화 문화관광형 시장 2곳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한다.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전국의 62곳의 전통시장에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전통시장 고객 유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75곳의 전통시장에 지방단체와 매칭을 통해 주차장 설치를 지원한다. 326곳의 시장에는 시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 활동과 업종별 특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층의 전통시장 창업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시장은 전통시장별 사업 전문가 등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시장별 매칭을 통해 세부 사업추진일정을 확정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더욱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결제·안전·서비스 등 전통시장이 부족한 '3불 개선 운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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