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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사태는 최순실·고영태 불륜에서 시작…진상 밝혀달라"
대통령 대리인단 주장…"고영태 심판정에 출석시켜야"
입력 : 2017-02-01 오후 1:12:1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태는 "최순실이 고영태와 불륜에 빠지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 측은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0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대리인단이 파악한 이 사건의 발단은 대통령의 40년 지기로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던 최서원이 고영태와 불륜에 빠지면서 시작됐다"며 "최서원과 대통령의 관계를 알게 된 일당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다가 실패하자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 사건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제보함으로써 대통령이 추구했던 목표와 완전히 다른 사건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헌법재판소, 소추위원, 대통령 대리인단 모두의 소명"이라며 " 소추위원측의 협조를 간절히 요청한다. 소추위원측과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영태, 류상영을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출석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고영태는 롯데그룹을 찾아가 70억 원을 요구할 때 자신을 ‘고민우’라고 얘기했다"며 "이 이름은 고영태가 여성전용유흥업소의 남자 접대부로 종사할 때 사용하던 이름이다. 고영태가 70억 원이라는 거액을 롯데에 요구할 때 왜 자신의 이름을 거짓으로 이야기했는지를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명쾌하게 증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측 법률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대리인단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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