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30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우려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9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189.8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 심리의 영향이다.
앞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등 이슬람권 7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 정지 및 입국금지, 난민 프로그램 중단 등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급락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의 2만선이 붕괴됐다.
또 2월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나,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 은 가격은 0.1% 상승한 온스당 17.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1% 오른 온스당 993.50달러를, 팔라듐은 0.08% 하락한 온스당 738.45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각인된 금. 사진/마켓워치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