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현대건설과 인도업체가 공동으로 건설 중이던 인도 라자스탄주의 교량 붕괴 사고 사망자가 최소 45명으로 늘어났다.
AFP는 26일(현지시각) 인도 경찰 당국의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이번 교량 붕괴 사고는 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 코타 시티의 참발강 다리 건설 현장에서 금속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리가 붕괴하면서 다리 상판 위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들이 물 속에 빠진 상태여서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경찰당국의 라지브 다솟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45명의 사람들이 이번 사고로 숨졌으며, 현재 당국이 시신 발굴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다솟에 따르면 총 사망자 수는 45명에서 5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희생자 중 일부는 이주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사고가 공동시공사인 갬몬(Gammon)이 발주처의 재시공 요구를 무시하고 균열보수로 대처하다 빚어진 것이라며, 갬몬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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