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목이나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할때 옆에 사람이 양팔로 환자의 배꼽 위를 압박해 내용물을 토해내는 하임리히요법의 창안자 하임리히 박사가 96세에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하임리히 박사의 아들인 필은 이날 오전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크리스트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필은 "아버지는 많은 생명을 구한 위대한 사람이었다"며 "우리 가족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임리히 박사는 1974년 하임리히요법을 개발했다. 하임리히요법은 질식에 대한 처치법을 위해 개의 목에 튜브를 삽입하여 실험한 결과 탄생했다.
이후 이 응급처치는 공중보건기관, 항공사 및 레스토랑 협회에서 채택했으며, 하임리히가 'The Tonight Show' 및 'The Today Show'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개하기도 했다.
또 하임리히는 베트남전에서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된 하임리히 밸브를 고안하기도 했다.
하임리히 박사.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