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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외화유동성 관리 강화하라"
미국 금리 추가 인상 대비, 외환담당 은행 임원 소집
입력 : 2016-12-16 오후 5:40:46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금융감독당국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김영기 은행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은행의 외환 담당 부행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국내 은행들의 외환 건전성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2일 기준 국내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6.6%로 규제비율(85% 이상)보다 21.6%포인트 높았다.
 
3개월 외화여유자금비율도 143.1%로 지도비율(50% 이상)보다 93.1%포인트 높았고,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84.5%로 지도비율(일반은행 50%·특수은행 30% 이상)을 웃돌았다. 외화 차입금에 대한 평균 가산금리도 단기 1.4bp, 중장기 48bp로 안정적이었다.
 
다만 금감원은 미국 금리 추가인상 등 대내외 복합적 리스크의 발생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기 부원장보는 "내년 미국 금리 추가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중장기 차입여건 악화 등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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