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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나킬, 채권만기일 코 앞으로
14일 35억2000만달러 채권 만기 도래
입력 : 2009-12-14 오전 11:17:3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4일(현지시간) 두바이월드의 부동산 개발회사 나킬이 이슬람 채권(수쿠크) 만기일을 맞는다. 두바이월드의 향방을 판가름할 나킬의 채권 만기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세계의 이목이 두바이로 집중되고 있다.
 
두바이 정부에 따르면 현재 두바이월드는 나킬이 발행한 이슬람 채권 35억2000만달러에 대한 상환일자를 연기해 달라며 채권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
 
합의 성립 여부는 아직까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계약상 상환기간이 14일간의 유예기간을 포함하고 있어 적어도 28일까지는 채무불이행 선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나킬이 내일 채무상환에 실패할 경우, 수쿠크 디폴트 규모가 총 52억5000만달러로 늘어날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나킬의 채권 채무 상환 여부는 이후 만기일이 도래하는 채권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나킬은 내년 5월 만기인 9억8000만달러의 변동금리 채권과 2011년 1월 만기인 7억5000만달러의 이슬람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내일 채무 상환이 실패할 경우 이들 채권 역시 디폴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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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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