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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흥행에 원작 도서 판매량도 증가
입력 : 2016-09-16 오전 11:54:2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웹소설이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원작 도서에 대한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인터파크도서 집계에 따르면 조선시대 효명세자와 남장여자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책 ‘구르미 그린 달빛(열림원)’은 드라마 방영 시작과 동시에 1만권이상이 누적 판매됐다. 드라마 방영 전인 3주 전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약 409%나 급증했다. 
 
드라마 속 박보검과 김유정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가 크게 인기를 얻자 소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설책은 기존 웹소설 스토리에 살을 붙이고 일러스트도 추가시켜 독자들이 캐릭터의 매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책 ‘보보경심(파란썸)’ 역시 드라마 방영 이후 인기가 급증하면서 방송 이전에 비해 판매량이 160% 이상 늘었다. 현재 보보경심은 인터파크도서의 9월 1주 주간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도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605명을 대상으로 드라마의 원작 도서 중 선호도를 묻는 자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르미 그린 달빛과 보보경심에 이어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의 소설책(아르테)과 ‘싸우자귀신아’의 만화책(보리별)도 각각 3,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박혜련팀장은 “등장인물이나 내용 전개 등 원작과 드라마 사이 싱크로율을 비교하는 것이 원작 드라마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며 “드라마의 성공 조건은 까다롭지만 흥행할 경우 드라마를 먼저 접한 시청자들이 원작 도서를 다시 한 번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책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제공=열림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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